아시아테니스 1·2·3차전|한국 모두 우승

87아시아서키트 남자테니스 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은 유진선(유진선·대우중공업) 이 3차전인 대만대회 단식에서 우승함으로써 1, 2, 3차전을 한국이 모두 석권 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2차전인 자카르타대회 우승자인 유진선은 28일 대북시에서 벌어진 3차전 최종일 단식결승에서 동료 김봉수(김봉수)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함으로써 한국은 1차전인 싱가포르대회의 노갑택(노갑택·현대중공업) 우승까지 합쳐 3개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한편 유진선은 송동욱(송동욱·현대중공업)과 짝을 이룬 복식결승에서는 일본의 「니시오」·「사카모토」조에 2-1로 역전패, 준우승했다.
유진선은 이로써 오는 1일부터 3개대회 성적우수자 24명이 겨루는 최종 마스터스대회(일본 후쿠오카)에 1번시드로 출전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