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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일반 전형 수능 100% … 한국사는 점수 반영 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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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면

한양대 ERICA는 전년도 합격자 성적 평균 및 추가 합격 인원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 ERICA]

한양대 ERICA는 전년도 합격자 성적 평균 및 추가 합격 인원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 ERICA]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의 2017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이다.

2017 정시 특집

정시 선발 인원은 총 725명이며 수시에서 이월된 최종 선발 인원은 오는 30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한양대 ERICA는 가군과 나군에서만 정시 모집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일반 전형(인문·상경·자연계)은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디자인·체육·무용·실용음악 전공은 수능 성적과 실기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하고 있다.

김대경(사진) 입학처장은 “2017학년도에 처음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의 경우 올해는 시험에 응시만 하면 되기 때문에 한국사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도 지원 시에 불이익은 없다”고 전했다.

인문·상경 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2과목) 반영 비율이 각각 30%, 30%, 30%, 10%이다. 사회탐구에서 제2외국어·한문 성적이 좋은 경우 사회탐구 한 과목은 제2외국어·한문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자연 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반영 비율이 각각 20%, 35%, 25%, 20%이다.

김 처장은 “지원 계열별로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성적이 좋은 과목의 반영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정시에 대비하는 요령”이라며 “예체능 계열 중 디자인대학과 스포츠과학부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실기뿐만 아니라 수능 성적 반영 비율도 높기 때문에 실기를 준비하되, 수능 성적까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고 지원 전략을 짜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실용음악학과와 무용예술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수능 반영 비율보다는 실기 반영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실기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 ERICA는 전년도 합격자 성적 평균 및 추가 합격 인원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 처장은 “우리 한양대 ERICA입학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킨텍스(22일), 아주대(23일), 가천대(24일) 등에서 입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성공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 goerica.hanyang.ac.kr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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