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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털어 빈민 도와 암환자 〃죽기전 선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죽기전에 가난한 사람을 돕겠다며 24개 은행을 털어 돈을 나누어준 강도가 체포돼 13년의 징역형을 살게됐다고. 현대판 「로빈·후드」를 자처한 37세의 「워커」라는 캐나다 사나이는 지난해 6월 의사로부터 식도암으로 1년 안에 죽게 될 것이라는 선고를 받고 은행강도질을 시작했다는 것.
그는 그동안 24차례에 걸쳐 약3천6백만원의 돈을 훔쳐 8명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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