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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도 20년간 정원 동결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보사부는 27일 의대와 함께 약대도 앞으로 20년간 신설과 정원증원을 금지토록 문교부와 기획원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약사면허증 소지자가 전국 3만1천3백39명으로 90년부터 수급균형이 깨져 2000년대에는 많은 약사가 남아돌 것으로 전망된다는 인구보건원 등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현재 전국20개 약학대학 졸업정원 1천2백20명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도 90년에는 1천5백70명, 95년에는 4천3백90여명, 2000년에는 7천1백여명이 과잉배출된다는 것이다.
보사부에 따르면 2000년의 약사 1인당 인구수는1천4백57명, 의사와 약사수는 1.5대1로 80년의 일본수준과 비슷하고 같은해의 미국수준에 비해 2배수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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