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통령 임기문제 개헌이 합의되면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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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의 노태우대표위원은18일 차기대통령임기와 올림픽후 합의개헌과의 관련문제에대해 『이 문제는 개현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 모든국민이 이를 승복할 것이며 차기대통령도 승복하는 것이 전제가 된다』고 밝히고 『임기를 다채우느냐의 여부는 그때가서 국민이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노대표는 이날 「솔라즈」미하원의원과의 요담에서 『올림픽을 치른후 합의개헌이 이루어지면 다음 대통령의 임기가 단축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노대표는 또 언론자유신장문제와 관련, 『우리국민이 언론자유를 바라는 욕구는 어느나라보다 강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언론뿐만 아니라 모든 기본권은 균형과 절제된 발전을 이뤄야하며 우리나라의 특수사정에서 오는 어쩔수 없는 한계를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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