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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대신 심창민, WBC 대표팀 합류

중앙일보

입력

두산 이용찬(左), 삼성 심창민(右) 선수. [일간스포츠]

두산 이용찬(左), 삼성 심창민(右) 선수. [일간스포츠]

이용찬(두산)을 대신해 심창민(삼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오전 기술위원회를 열고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내년 3월 WBC 참가가 어려운 두산 이용찬을 삼성 심창민으로 교체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 엔트리 발표 당일 이용찬의 부상 소식이 알려졌다. 두산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용찬에 대해 "15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회복에 최대 6개월까지 소요될 예정이라 사실상 대표팀 합류는 어려워 보였다. 대신 삼성 마무리 심창민이 합류한다. 심창민은 올 시즌 62경기에서 2승 6패 2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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