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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나누는 기업] 매년 장애아동과 임직원 짝 이뤄 동반 가족 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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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해외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글로벌 효성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미소원정대 의료진이 베트남 어린이의 시력을 측정하는 모습.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는 안경을 추후 배포할 계획이다. [사진 효성]

효성은 해외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글로벌 효성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미소원정대 의료진이 베트남 어린이의 시력을 측정하는 모습.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는 안경을 추후 배포할 계획이다. [사진 효성]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 활동,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메세나 활동, 취약계층의 사회적응을 돕는 임직원 직접 참여형 봉사 활동, 해외사업장 소재지 지역 발전 돕는 글로벌 나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효성

효성은 지난 4년 동안 해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실시,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 가족과 효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청소년 가족이 참가해 한 가정씩 짝을 이루고 1박2일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10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외갓집체험마을에 방문해 김장과 송어를 잡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효성은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컬처시리즈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년에 한번씩 ‘요요마 티칭클래스’를 개최해 다문화가정 및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관람하고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직접 연주지도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을 만드는 ‘사단법인 아리인’ 및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를 후원하는 문화예술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 고 있다. 효성의 ‘미소원정대’는 2011년부터 효성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동나이성 지역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도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 지역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2011년 첫 해 700여 명을 진료했던 미소원정대는 올해까지 9000여 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효성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효성 본사 전략본부 임직원들 및 효성나눔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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