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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절상, 2%돌파|달러당 8백44원30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절상폭이 드디어 2%를 넘어섰다.
8일 한은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1달러당8백44원30전으로 7일보다1원20원이, 작년말 보다는 17원10전 (2%) 이 내려 환율절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동안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달러화가 일본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면 1달러당 10전씩 소폭 오르고 약세를 보이면 90전씩 대폭 내려 계속 평가절상 되어 왔는데 하루에 1달러당 1원20전이나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연말까지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10%이상 절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화의 대일 엔화 환율은 1백엔당 5백79원68전으로 올 들어 7.7%(41원30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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