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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차 촛불집회…폴리스라인 앞에 선 사람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5차 촛불집회 참가자가 130만 명을 넘었다.

집회가 진행될수록 다양해지는 퍼포먼스 및 소품과 함께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광화문 광장은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북적였다.

같은 시각 삼청로와 청와대로가 만나는 삼거리 앞에 설치된 폴리스라인 앞으로도 일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시종일관 뜨거웠던 광화문광장과 대비되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폴리스라인을 지키는 의경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격려의 말을 건네는 등 평화 시위를 이어나갔다.

일부 시민단체가 잠시 의경과 대치하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지만 일체의 폭력적인 움직임은 없었던 삼청동 삼거리,

성숙해진 집회 문화를 느끼기에 충분했던 현장을 영상에 담았다.

제작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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