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감염 착각|노동자가 창녀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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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신이 AIDS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렸다고 생각한 서독 함부르크시의 한 부두노동자가 복수심에 불타 한 창녀를 살해하고 자살 했다고.
함부르크시 경찰은 29일 28세의 이 사나이가 함부르크시의 홍등가인 레퍼반의 한 호텔에서 창녀 1명과 호텔지배인을 권총으로 숨지게 하고 자신도 자살했다고 발표.
이 사나이는 자신의 아파트에 남겨둔 유서에서 자신이 AIDS에 걸려 서서히 죽게된다는 것을 견딜수 없어 창녀를 살해함으로써 복수하기로 결심했다고 심경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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