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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100만의 함성] 광화문·시청 경유 지하철·버스 막차 30분 연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시는 12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과 시청 일대를 지나는 지하철 1·2·3·5호선과 64개 버스 노선의 막차 운행 시간을 30분씩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집회 참가자들의 원활한 귀가를 돕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5호선 광화문역에서 왕십리행 지하철은 13일 0시21분까지, 3호선 경복궁역에서 구파발행 지하철은 같은 날 0시36분까지 운행된다.

또한 1호선 시청역에서 동묘행 막차는 0시30분, 2호선 시청역에서 성수행 막차는 0시30분에도 탈 수 있게 됐다.

세종대로와 율곡로·종로 등 서울 도심을 경유하는 버스들도 막차 시간이 출발지 기준으로 0시30분까지로 연장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승역에서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경우 해당 열차 운행은 종료됐을 수 있으니 이를 감안해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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