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힐앤놀튼, 2018평창동계올림픽 해외 홍보 대행사 선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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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순 시너지힐앤놀튼 대표(오른쪽)가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 유지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외신대변인, 비비안라인스힐앤놀튼월드와이드 부회장(왼쪽부터)과 지난 3일 평창에서 협약식을 가진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현순 시너지힐앤놀튼 대표(오른쪽)가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 유지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외신대변인, 비비안라인스힐앤놀튼월드와이드 부회장(왼쪽부터)과 지난 3일 평창에서 협약식을 가진 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 홍보 컨설팅 회사 힐앤놀튼스트래티지스(Hill+Knowlton Strategies, 이하 힐앤놀튼)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대회 해외 홍보를 담당할 공식 대행사로 선정됐다.

힐앤놀튼 한국법인인 시너지힐앤놀튼 정현순 대표는 지난 3일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여형구 사무총장, 힐앤놀튼월드와이드 부회장 비비안라인스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너지힐앤놀튼은 앞으로 18개월 간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전문가 로나캠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팀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와 관련해 해외 미디어 관리 및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팀은 아태지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미디어 및 콘텐츠에 집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효과적인 위기관리를 위한 전략도 제공한다.

시너지힐앤놀튼은 그동안 글로벌 스포츠대회 홍보 관련 많은 경험을 축적했다. 지난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위원회를 시작으로 2013년 평창 스페셜 올림픽,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의 글로벌 홍보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재 UFC 국내 공식 홍보 대행사이며 지난해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UFC Fight Night Seoul’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특히 지난 2008베이징 하계 올림픽, 2010벤쿠버 동계 올림픽, 2012런던 하계 올림픽 조직위원회 홍보 컨설팅을 수행했다.

정현순 대표는 “전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세계 곳곳에 스포츠정신과 열정을 고취시키는 것이 진정한 올림픽 개최국의 역할”이라며 “시너지힐앤놀튼은 그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안라인스 시너지힐앤놀튼 부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올림픽 문화와 환경, 가치 등에 높은 이해도를 가진 힐앤놀튼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국내외 전담 팀들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합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여형구 사무총장은 “이대회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높이고 올림픽 정신과 열정을 긍정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해외 홍보 전문인 힐앤놀튼이 평창에 직접 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평창 올림픽 소식을 잘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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