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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 대선]투표는 1등 하고 싶었는데…민주당 케인 부통령 후보 “2인자에 익숙해져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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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케인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트위터 캡처]

[팀 케인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트위터 캡처]

미국 민주당 팀 케인 부통령 후보가 8일(현지시간) 투표를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2인자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케인은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다.

케인 후보는 부인과 함께 이날 오전 6시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투표소 문이 열리자마자 투표에 참가했다. 첫 번째 투표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는 99세 할머니에게 밀려 2순위가 됐다.

케인 후보는 트위터에 ”투표소에서 첫 번째로 투표를 하려 했으나 99세 미네르바 터핀이 나를 제쳤다. 아무래도 난 ‘넘버2’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김백기 기자 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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