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합격자 67%가 3백점 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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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7학년도 서울대입학합격자(예체능제외)의 67·1%인 2천8백84명이 학력고사 3백점 이상인 것으로 밝혀겼다.
이는 전국의 3백점이상자 4천1백20명(예체능 4명제외)의 70·2%로 지난해 75%보다 집중률은 줄었으나 합격자중 구성비는 지난해 47·7%보다 20%포인트가 늘었고 전체숫자도 지난해 2천1백84명보다 32%에 해당하는 7백명이 늘어난 숫자다.
서울대는 20일 예체능계를 제외한 4천2백95명의 87학년도 입학합격자를 발표, 전체합격자의 48·3%인 2천73명이 3백5점이상, 28·2%인 1천2백12명이 3백10점, 13.2%인 5백66명이 3백15점, 4·4%인 1백9l명이 3백20점이상의 고득점자였다고 밝혔다. 이는 3백5점의 경우 전체 학력고사 응시자의 83·2%, 3백10점은 92·3%, 3백l5점은 97%, 3백20점이상은 98·5%가 서울대에 입학한 결과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3백점이상의 84·3% (1천5백8명), 3백10점이상은 98%(4백31명)가 서울대에 합격했고 3백15점 이상은 1백80명중 1백79명, 3백20점이상은 53명전원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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