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 없이 불법 주차를 한 남성이 된통 혼났다.
1일 중국 장저우에 사는 샹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 주차할 곳을 찾고 있었다. 빨리 친구를 만나야 겠다는 생각에 샹은 인근 쓰레기장 근처에 차를 댄 뒤 친구를 만났다.
친구와 저녁을 먹고 돌아가기 위해 차를 찾은 샹은 믿지 못할 광경을 발견했다. 자신의 차가 10톤에 달하는 쓰레기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었던 것이다.
알고보니 샹이 주차한 곳은 쓰레기 수거차가 들어서는 입구였다. 쓰레기 수거차를 주차하지 못한 미화원들이 화가 나 모아온 쓰레기를 쏟아낸 것이다.
결국 남성은 약 19만원을 주고 굴착기를 대여해 쓰레기를 치우고 차를 빼낼 수 있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