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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머타임 6일 해제…워싱턴과 14시간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올해 미국의 서머타임 제도(일광절약시간제)가 6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6일 오후 3시) 해제된다. 서머타임 해제로 이날 오전 2시는 오전 1시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워싱턴DC와 뉴욕·애틀랜타 등 미국 동부 지역과 한국과의 시차는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어난다. 시카고 등 중부 지역과는 14시간에서 15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 등 서부 지역과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시차가 바뀐다.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괌·사모아·버진아일랜드 등은 서머타임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 시차가 그대로 유지된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종료된다.

이에 비해 유럽의 서머타임 기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로 미국보다 조금 짧다. 유럽의 서머타임은 지난달 30일 해제됐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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