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에서 인수한 원풍산업이 세계적 타이어 메이커인「미쉐린」(불)과 합작회사를 설립, 고급자동차 타이어를 생산하게 된다.
원풍과 미쉐린이 50대50으로 합작투자하는 「미쉐린 코리아 타이어」사는 자본금 3백억원에 88년까지 총9백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 승용차타이어 1백70만본, 90년에는 5백10만본을 미쉐린브랜드로 생산, 70∼80%를 현대·대우·기아등의 수출승용차에 납품하는 한편 미쉐린 판매망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세계 1백70여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원풍은 양산에 건설중인 타이어공장을 미쉐린 코리아에 출자형식으로 넘겨 오는 4월 합작회사설립과 동시에 제품을 출하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