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안서 해산|고장나 간호원과 갇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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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 동경의 한 병원에서 간호원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분만실로 가던 한 임산부가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40분간 갇혀있는 동안 엘리베이터밖에 있는 의사지시를 받은 간호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딸을 분만했다고.
35세의 「후쿠시마·요코」란 이 여인은 분만실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으나 이엘리베이터가 3층에서 멈춰 문이 열리지 않자 바깥에 있던 의사가 엘리베이터안에 있던 간호원에게 가운으로 아이를 감싸고 산모는 바닥에 눕히라는 분만지시를 내렸다고.
산모와 아이는 출산 3O분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엘리베이터 문을 부수고 무사히 구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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