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면역력에 좋은 햇 인삼·버섯.약용작물 직거래 행사 29일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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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순.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며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요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기에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은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 하는 가장 중요한 힘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과 함께 건강한 음식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인삼과 버섯, 약용작물은 체내 면역력 증진에 좋은 농산물로 손꼽힌다.

인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양 약초. 질병으로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나 피로가 지속될 때 인삼을 먹으면 체력 증진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버섯은 면역 기능을 증진시켜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고, 혈행을 원활히 하며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이 된다.

한약의 주재료로 쓰이는 약용작물은 지황, 양귀비, 당귀 등이 있다. 중국과 인도에서는 BC 4000~5000년부터 식물을 약료로 사용했으며 한국도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면역력 강화를 돕는 음식들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맞아 제철을 맞았다.

농협은 인삼, 버섯, 약용작물의 건강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년 햇 인삼, 버섯, 약용작물 직거래 행사’를 27일(목)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토)까지 계속 된다.

농협중앙회와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와 버섯, 약용작물전국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 행사는 김영란법 시행과 폭염, 가뭄,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업인들을 돕고, 믿고 찾는 건강 농작물의 진가를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장으로 준비되었다.

직거래 특판 행사는 주산지 농협이 산지에서 직송한 품질 좋은 수삼과 버섯, 약용작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지급한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건강떡 나눔행사, 시음행사,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중량 맞추기 등 다양한 경품 행사와 현장에서 직접 인삼 약초주를 담가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하였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햇 수삼 및 버섯, 약용작물 직거래를 통한 경작인에게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산지에서 직송한 질 좋은 햇 인삼과 버섯, 약용작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겠다”면서 “인삼, 버섯, 약용작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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