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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3자녀, 아버지 79조 기부에 "자랑스러워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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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세계적 부호 빌 게이츠(60)의 3자녀가 아버지의 유산 기부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 게이츠는 죽은 뒤 79조원에 이르는 유산을 자신의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2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빌게이츠의 3자녀가 아버지의 기부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죽은 뒤 자신의 재산 79조632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즉 자녀들이 살 수 있을 정도의 유산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전 재산은 자신의 재단 '빌 게이츠 멀린다' 재단에 기부하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자녀들에게 막대한 돈을 남기기 보다는 교육을 통해 그들만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멀린다' 재단은 국제적 빈곤 퇴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빌 게이츠 멀린다' 재단은 세계보건기구, 유니세프, 에이즈퇴치 기금 등에 기부하고 있다.

빌게이츠는 아내 멀린다(52)와의 사이에서 제니퍼(20), 로리(17), 포이베(14) 세 자녀를 얻었다. 제니퍼는 스탠포드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로리와 포이베는 시애틀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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