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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 위에 사람이?" 양평 국내 최대규모 착시그림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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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문 관광진흥과 제공]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관광지가 거대한 노천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양평군은 21일 청춘뮤지엄·양평군귀농귀촌협동조합의 재능기부를 받아 용문산관광지에 거대한 폭포수와 물줄기의 착시그림과 아기자기한 벽화그림 50여점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단지 내에는 길이 120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착시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이미 완성된 30m가 넘는 착시 바닥그림은 용문산으로 단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커다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은 국내 최대의 착시 그림과 벽화 작업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이화동벽화마을'과 같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김윤중 관광진흥과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여행객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에 편중된 천편일률적 외국인 관광코스에 벗어나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 관리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용문산 관광지는 연간 100만명이 찾는 관광지로 천 년의 용문사 은행나무와 해발 1157m 용문산 등산로, 양평군립 친환경농업박물관 등이 있다.

[사진 용문 관광진흥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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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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