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9개월 된 아기가 음주측정 받은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태어난 지 9달 된 소녀가 경찰에게 음주측정을 당해 잔잔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체셔 카운티 렁컨 타운에서 태어난 지 9달 된 소녀 릴리 웨스트우드(Lily Westwood)는 지나가던 경찰에게 음주 측정을 당했다.

릴리는 유아용 핑크색 트럭을 타고 길을 건너고 있었다. 경찰은 릴리의 엄마에게 소녀가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 물었고 엄마는 "아침에만 (우유를) 2병 마셨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릴리의 엄마는 "경찰이 릴리가 똑바로 걸을 수 있는지도 묻기에 지난 주에 겨우 기는 걸 배웠다고 경찰에 말했다"며 웃었다.

해당 사진은 페이스북에 게시된 후 8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