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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보낼 선물 「특급 운송」 이용하면 빠르고 정확|50kg까지 가능…통관 생략 항공편·날짜지정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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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연말에 해외친지에게 선물 등을 부칠 시기가 되면 보내는 사람의 마음이 다소 급해진다. 제때 배달이 될 수 있도록 날짜를 잡는 일도 그렇지만 폭주하는 화물들 속에 자칫 지체되거나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겹치게 마련이다.
사실 몇 달씩 걸리는 배편은 차치하고라도 항공편이라 해도 일단 국제배달이라 하면 미주와 유럽의 경우 보통 때도 7∼10일은 걸린다.
대한항공이 올해 처음 시도하고있는 SPX(긴급소형화물 특급수송)서비스는 이럴 때 더없이 편리하다.
선물류는 물론 샘플류·인쇄물 등 소형화물은 KAL이 취향하는 목적지 공항까지 24시간이내에 도착시키는 특급화물수송이기 때문. 지역에 따라서는 오늘 부쳐서 내일 배달까지도 가능하다. 이용방법 등을 알아보면-.
▲급송 가능지역=일본은 도쿄·오사카·후쿠오카·니가타·나고야, 미주는 로스앤젤레스·호놀룰루·뉴욕, 구주는 파리·프랑크푸르트·취리히, 동남아는 타이페이·홍콩·싱가포르·콸라룸푸르·방콕·마닐라, 중동은 제다·다하란·리야드·아부다비·트리폴리·바그다드·바레인 등.
▲이용방법=공항의 KAL카운터(서울경우 김포공항국제선 여객터미널 4번 창구)에 부치고자 하는 화물을 맡기면 된다. 일체의 통관절차 등은 생략되며 별도로 희망하는 항공편이나 날짜를 지정할 수도 있다.
이때 접수대상은 위험물을 빼고는 내용물에 제한이 없으나 무게가 50kg이내여야 한다.
휴일 없이 상오 8시 반부터 하오 8시까지 받는데 지정 편은 출발3시간 전까지 접수돼야되며 당일 출발 편에 급송을 원할 때는 평일은 하오4시, 토요일은 상오 10시까지 접수시켜야한다.
▲요금=일반화물요율에 따르는데 45kg이하인 경우 최저운임을 적용, 일본이 28·94달러, 동남아 31·84달러, 미국 41달러, 유럽 61·93달러, 중동 65·12달러(소형 긴급화물기준)다. 직접 배달까지 원할 때는 미주는 25달러, 일본은 6천5백엔, 유럽은 41달러를 더 내야한다.
또 약속한 지정 편이나 약속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착치 못한 때는 요금의 50∼1백%를 즉각 환불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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