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BMW 차량 화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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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2분쯤 경북 구미시 부곡동 경부고속도로 구미~서울 방향을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차량 엔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6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50대 운전자 A씨가 차량을 급히 갓길에 세워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8대와 소방관 14명을 급히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누유로 인해 엔진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일단 추정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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