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일부 다선 의원 당풍쇄신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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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근 신민당의 일부 다선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당풍쇄신 등을 당 지도부에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유성환 의원 체포동의 안이 처리된 후 신민당의 김재광·박한상·송원영·고재청·박해윤·이택돈 의원 등은 두 차례 모임을 갖고▲당헌·당규에 의한 당의 민주적·자주적 운영▲당인사의 공정화 및 인재중식주의 채택▲구태의연한 개인중심 계보탈피▲정책위주의 계보강화 등을 위한 당풍쇄신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박한상 의원이 밝혔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여러 차례 참석인원을 달리해 모여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모임에 참석했거나 동조하는 의원들의 수는 20명 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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