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배로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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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연간 조강생산능력 2백70만t 규모의 포항제철 광양제철소 제2기 설비확장공사가 30일 착공됐다.
포철은 이날 광양제철소 건설현장에서 나웅배상공장관·박태준포철회장을 비롯, 시공업체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갔다.
경제규모의 확대와 산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계속 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철강재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5개월을 앞당겨 조기 착공된 2기 확장공사는 또 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88년10월 완공될 예정이며 이로써 광양제철소는 내년 4월말 준공될 1기의 2백70만t과 함께 연산 5백40만t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추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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