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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울산(2) 바비큐와 함께 즐기는 호수의 낭만, 베테랑바베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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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의 새로운 명소, ‘베테랑바베큐’

한국국토정보공사 울주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베테랑바베큐'는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바비큐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오픈을 준비할 당시에는 낮은 접근성 때문에 바비큐 식당 운영을 우려하던 이들도 적지 않았지만, 야외 바비큐장의 분위기를 잘 살린 인테리어와 뛰어난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주말에 많게는 1천여 명이 찾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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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풍경과 함께 즐기는 바비큐의 낭만

이곳을 처음 찾는 이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끄는 것은 식당이 마주하고 있는 너른 호수로, 주인장의 조부가 직접 맨땅을 일궈 조성한 것이라 한다. 손님들은 바비큐장에서 식사를 하면서 식당 주변으로 펼쳐진 잔디밭이나 호수 근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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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흑우의 남다른 풍미

'베테랑바베큐'가 취급하고 있는 고기는 상위 2%의 최상급 흑우인 블랙앵거스(Blackangers Beef)종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인 ‘본갈비’는 갈비윗살로, 살코기가 많고 마블링이 풍부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일품인 ‘안거미’는 육즙이 풍부해 소고기 특유의 맛을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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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을 거부하는 ‘베테랑바베큐’의 메뉴들

'베테랑바베큐'의 흑우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70%만 익혀 촉촉한 육즙을 함께 즐기는 것이다. 또한 스테이크처럼 각자 취향에 따라 템퍼(구운 정도)를 맞춰 굽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스테이크 소스 데미그라스(demiglace)를 곁들이거나 삼치를 활용해 가게에서 직접 개발한 서생소스도 고기와 함께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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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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