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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제주(4) 제주 전통의 맛, 각재기국과 멜국 '앞뱅디식당'
담백함은 물론, 매콤한 맛이 일품 각재기는 전갱이의 제주말이고 멜은 멸치를 말한다. 전갱이나 멸치를 배추 등 야채와 넣고 말갛게 끓여 낸 국이 각재기 국과 멜국이다. 생선이 통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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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제주(3) 제주까지 와서 콩국수를? '명경식당'
제주도의 콩은 뭔가 특별하다? 제주에는 여신 ‘자청비’가 오곡의 씨앗을 전해준 이후부터 농경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여신이 전해준 오곡 중 가장 생명력이 강한 것이 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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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제주(2) 고등어회 맛에 반하다, 미영이네식당
탐라를 대표하는 고등어회 맛집 탐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등어회. 고등어는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 발달에 좋고, 오메가3 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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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제주(1) 고기와 국수가 만나 '엄지척', 대박국수
담백하고 깔끔한 맛, ‘고기 국수’ 제주의 향토 음식 중 하나가 고기 국수다. 고기 국수는 흑돼지를 고아낸 뽀얀 국물에 수육을 올려 만든 국수다. 제주도청 인근에 있는 '대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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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21) 자연의 맛과 향으로 가득한 청정밥상, 삼일식당
합천 해인사 식당가를 대표하는 맛집물 맑고 공기 좋은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합천 해인사로도 유명한 이곳은 가야산의 맑은 정기로 가득한 청정의 고장이다. 해인사로 향하는 길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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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20) 뼈대를 잇는, 그리고 뼈대가 있는 갈비 '옛날금호식당'
뼈대 잇는 60년 전통의 맛'옛날금호식당'의 대표메뉴는 갈비찜과 갈비탕이다. 할머니부터 3대째 이어오는 갈비 요리는 60년 전통을 자랑한다. 옛날부터 함양에는 우시장이 크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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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9)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구만식당
파헤쳐 보자! 구만식당 구만산의 이름을 따온 '구만식당'은 9년째 운영되고 있는 함안의 숨은 맛집이다. 주인장 내외가 가게를 운영하며 직접 요리연구를 통해 메뉴를 개발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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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8) 직접 키운 닭으로 맛과 영양이 듬뿍! '범바구집'
34년 전통의 '범바구집'하동군 하동읍에 위치한 '범바구집'은 닭 요리 전문점이다. 식당명은 마을에 호랑이와 바위(바구)가 많았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서 착안했다. 보신탕집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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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7) 독특한 맛이 일품인 양고기의 세계로, 초램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잡고 맛은 두 배로양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른 육류에 비해 콜레스테롤이 낮으며 닭고기와 돼지고기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특유의 냄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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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6) 아구찜의 본고장, 마산의 맛을 만나다 '흥부식당'
생물 아귀의 깊은 맛에 빠지다원래 아귀는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제철이다. 겨울 아귀가 더 깊은 맛을 낸다. 때문에 아귀 마니아라면 당연히 겨울 아귀를 최고로 꼽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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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5) 옛날 가마솥에서 끓여낸 건강한 맛, 가마솥추어탕
경상도식 추어탕의 진수지역색이 뚜렷한 추어탕은 수도권 지역에서는 미꾸라지 통째로 추어탕을 끓여내는 방식이 있고, 전라도 지역에서는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 들깻가루 등을 넣어 걸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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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4) 진정한 약초 장아찌의 맛, 도리원
창녕에서 익히 유명한 '도리원' 장아찌'도리원'의 대표메뉴는 장아찌 밥상이다. 장아찌는 명이나물, 콩잎, 양파, 방파 등 다양하다. 장아찌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4~5년 숙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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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3) 달달한 오리불고기로 취향저격, 색동가
색을 그리워하는 '색동가'진주IC를 통과하자마자 '색동가'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색 색(色)자와 그리워할 동(憧)자를 써서 ‘색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지닌 '색동가'는 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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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2) 사천요리의 진수, 진정한 고수의 맛 '목화반점'
부부가 함께 보낸 세월이 담긴 맛다른 중국집과는 다르게 2층에 위치한 '목화반점'. 간판이 작아서 찾기도 힘든 이곳은 점심시간은 물론 항상 손님들로 북적인다. 일부러 준비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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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1) 통도사에 가면 소바를 드세요, 메밀소바&우동전문점
남다른 소박함이 주는 ‘특별함’경남 통도사로 향하는 길. '메밀소바&우동전문점'이라고 쓰인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특별한 디자인이나 화려한 색감 때문이 아니라, 주변과는 다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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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10) 정직한 깊이, 산청의 자연을 맛보다 '세자매 밤꽃식당'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건강한 맛집지리산의 수려한 산세를 품고 있는 산청군 삼장면 덕교리. 청정자연으로 유명한 이곳에 자리 잡은 '세자매 밤꽃식당'은 맑고 순수한 우리네 밥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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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9)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드는 '물회', 제주전복물회
취향 따라 즐기는 물회'제주전복물회'는 제주신라호텔 출신의 사장이 차린 식당이다. 이곳에서는 전복물회, 해삼 물회, 세꼬시 물회, 자리돔 물회, 산 오징어물회 등 취향에 따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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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8) 평양식 함흥식 냉면을 제대로 맛본다면, '청원분식'
대표메뉴는 분식이 아니다'청원분식'의 대표메뉴가 분식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에 대표메뉴는 냉면이다. 냉면은 평양식과 함흥식 단 두 가지만을 만들어낸다. 밀양에서는 이미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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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7) 신선한 바다향이 가득! 우리식당
42년 전통의 '우리식당'경상남도 남해군은 죽방멸치로 유명하다. 죽방멸치는 일반 멸치보다 살이 많고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칼슘도 풍부해 예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많이 쓰였다.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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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6) 간판도 찾기 힘든 진짜 숨은 맛집, 황토가든
몸에 좋은 나물로 워밍업!백숙을 주문했는데 한 상 가득 나물반찬이 올라온다. 김해시 진례면 산 속에 위치한 '황토가든'의 기본 상차림에는 10가지 이상의 반찬이 차려진다.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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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5) 해장도 OK 보양도 OK '콩나물조개탕', 구억식당
소박하고 정감 있는 식당고성읍에 자리한 '구억식당'은 사장이 좋아 하는 숫자 ‘9’와 9자리 숫자의 화폐 단위인 ‘억’이 합쳐졌다. 이곳에서는 장어탕, 콩나물조개탕, 두루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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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4) 우리 한우의 참맛을 제대로 즐기다, 외양간구시
거창을 대표하는 한우 전문점거창군 거창읍 가지리에 위치한 '외양간구시'는 우리 한우의 참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거창 토박이이자 식육처리기능사인 주인장의 남다른 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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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3) 살아있는 바다의 맛! 삼송횟집
자연산 생선회로 전국을 사로잡다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삼송횟집'은 통영 앞바다에서 갓 잡은 자연산 횟감으로 손님들에게 신선한 생선회를 대접하고 있다. 별다른 홍보는 하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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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남(2) 하동 섬진강의 참맛으로 가득한, 이화가든
재첩 본고장 하동의 대표 맛집하동 섬진강 청정지역에서 잡은 재첩은 그 맛과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22년 전통의 하동 맛집 '이화가든'에서는 섬진강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