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SK 최태원회장 보석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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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SK그룹의 부당 내부거래 및 분식회계 혐의(특경가법상 배임) 등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된 SK㈜ 최태원(崔泰源)회장이 지난 25일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한 사실이 27일 확인됐다. 崔회장은 "회사의 조속한 정상화가 필요한데도 본인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심신의 피로가 누적돼 있다"며 "SK글로벌 채권단이 해외 채권단과의 문제로 법정관리를 결의하는 등 회사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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