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34)과 조지 왕자, 샬럿 공주의 사진이 해킹으로 유출됐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케이트 미들턴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33)의 애플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돼 3000여 장의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케이트 미들턴과 조지 왕자, 샬럿 공주의 사진이 여러 장 포함돼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인물이 메신저를 통해 기자들에게 이미지를 사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이 해커는 영국에서는 프라이버시 법률이 더 엄격한 까닭에 사진을 미국에서 팔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유명인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해킹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 등의 휴대전화나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사진이 아이클라우드 계정에서 무더기로 해킹당해 온라인에 공개된 바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