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 꿀 수 있도록 … ‘드림아이’ 활동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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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사회공헌활동 통합 브랜드인 ‘드림아이(Dream I)’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학교숲가꾸기 사업으로 조성된 화단으로 올해도 6개 학교에 숲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사회공헌활동 통합 브랜드인 ‘드림 아이(Dream I)’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화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만든 사회공헌 브랜드 드림아이(Dream I)는 손해보험업 고유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면서 ‘아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나간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에 발표한 드림아이(Dream I)는 자원봉사 참여도를 높이고 나눔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만들었다. ‘우리’의 꿈을 위한 ‘나’의 실천 활동을 의미하기도 한다.

삼성화재는 저소득계층 아이들이 이용하는 낙후된 어린이 놀이공간을 보수·조성하는 ‘드림놀이터’, 교육 현장에 꿈을 심어주는 학교숲 조성 사업인 ‘드림스쿨’,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부서별로 1명씩 연결해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1부서 1아동’ 결연사업 등 아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만든 드림펀드에서 마련된다.

드림펀드는 학교숲 조성사업(드림스쿨), 저소득지역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사업(드림놀이터), 1부서 1아동 결연사업 , 지속봉사처 후원금 등으로 활용된다. 지난 2001년 9월에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96억5000만원을 모아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인 드림스쿨 사업 1호인 수원 영동중학교의 경우, 이 사업으로 건물 뒤편에 방치된 숲을 재정비하고 매화나무·왕벚나무·산수유·진달래 등 약 1만6000그루를 심어 숲속 산책로를 조성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드림스쿨은 15년까지 총 20곳의 학교숲을 만들었고, 2016년에도 6개 학교에 숲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림 놀이터’ 지원 사업은 저소득계층 아이들이 이용하는 낙후된 어린이 놀이공간을 보수·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4년 6월에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 꿈마을’에서 드림 놀이터를 처음 개장했으며 2015년까지 12곳의 놀이터를 만들었고, 올해도 8개의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드라마’를 제작해 보급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여덟 번째 청소년 장애이해드라마 ‘퍼펙트 센스’를 제작해 공중파 특별방송에 소개했다. 장애이해드라마는 중·고등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6년간 모두 7편이 제작되어 약 170만명의 비장애청소년의 교육에 활용됐다. 지금까지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5000여 중·고등학교에 배포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화재는 민간 유일의 교통안전 연구기관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자동차 전문 박물관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순직경찰유자녀 지원(총 168명 지원)사업과 함께 순직소방관 유자녀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하는 등 매년 523명에 이르는 청소년의 학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186마리의 안내견을 기증하는 등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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