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사】한국인 미식축구스타 「존·리」(22·한국명 이민종)가 29일(한국시간) 프로미식축구(NFL)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 87만5천달러(한화 약8억원)에 4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금과 계약기간은 NFL사상 플레이스킥 전문키커로서는 최고액이며 최장기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리」는 UCLA대 미식축구팀에서 전례를 깨고 신입생 때부터 주전선수로 활약해온 유망주로 84년 미국대학 미식축구연맹(NCAA)사상 최초로 29개의 필드골을 성공시켜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