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정보를 알려줍니다|이용하면 편리한 교통·문화행사 등 안내 다이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이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다. 휴가를 떠날 때 또는 집에서 휴가를 보내며 모처럼 연극이나 전시회 구경이라도 가고 싶을 때를 대비하여 알아두면 편리한 전화번호들이 많다. 휴가철에 궁금한 사항들을 다이얼만 돌리면 알려주는 생활 및 문화정보 안내 전화번호를 묶었다.

<교통>
기차 편에 관한 문의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곳에서고 역 소속 전화국번의 7788을 이어 돌리면 전국 98개 열차의 기차시간표와 가격·소요시간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번호는 「칙칙폭폭」에서 유래했다는 설명.
아침9시부터 밤11시까지 안내를 하고 있는데 서울역은 (392), 청량리역 (966), 노량진역 (814), 용산역 (793), 영등포 (678), 성북 (917), 수색 (372)등. 외국인 전용은 (392)7811이다.
고속버스는 경부·구마선 23개 노선은 (593)4151, 호남·영동선 24개 노선은 (591)3404. 경부·구마선은 상오 7시30분부터 하오 8시30분까지는 안내여성이, 그 이후 시간은 청원경찰이 맡아 24시간 안내를 한다. 호남·영동선은 상오9시부터 하오8시30분까지.
터미널 위치, 특정지역을 갈 때 차를 갈아타는 방법 등도 알려준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 안내는 용산터미널이 (798)3355, 동마장은 (965)6761, 불광동 (388)5103이다. 서울시내버스노선도 안내한다.
(418)5000. 지난6월1일부터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3백43개 노선과 14개 순환노선, 총3백57개 노선을 아침8시30분부터 저녁7시까지 안내한다. 낯선 장소를 찾아갈 때 버스의 지하철과의 연계,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경우도 알러주다.

<일기>
그날 일기의 자동예보 응답전화는 (735)0365. (737)0011∼9에서는 하루 24시간 동안 일기문의에 답하는데 앞으로 1주일동안의 전국 일기를 알 수 있다.

<공연·전시회>
문예진흥원공연안내센터에서는 서울시내 16개 영화개봉관, 80여 군데 미술전시장, 30여 군데 연극공연장, 음악회장의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741)0051·0052. 일요일에도 24시간 안내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사 공연안내센터 ((735)7711)는 연극·음악·전시회 내용을 상오9시부터 하오7시30분까지 안내한다.
공연종류별로 내용과 공연시간·입장료·주연배우 등을 안내하고 전화 건 사람의 요구에 따라 추천을 하기도 한다. 진흥원의 경우는 하루 평균 1백50통, 서울신문의 경우 하루 평균 50통의 문의전화를 처리한다.

<신간>
교보문고의 도서안내 전화는 (735)6151∼3. 평소 상오9시30분부터 하오8시까지, 일요일도 상오8시부터 하오6시까지 안내를 한다.
종로서적의 경우는 (733)3061∼2에서 상오9시부터 하오6시30분까지 전화안내를 하고있다. 한국 출판판매 주식회사 ((735)5401∼4)와 대한출판 문화협회 ((733)8402)에서도 따로 담당직원을 두어 도서안내를 하고 있다.
이러한 도서안내는 매달 발행되는 신간소식을 근거로 한 신간도서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연령과 흥미에 따른 책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박금옥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