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서 축구하지 말라 소, 원전사고 인근주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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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4욀 방사능누출사고가 발생한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으로부터 약 1백30km정도 떨어져 있는 키에프 지역 주민들은 정부당국으로부터 오염된 먼지가 날리고 있기 때문에 강변에서 축구나 배구 등을 하지 말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고.
소련정부기관지 이즈베스티야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 주민은 이밖에도 강변에 눕지 말고 장시간 햇빛을 쐬지 말라는 등의 안전권고를 받고 있는데 수영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은 상오8시와 11시 사이로 지정됐다는 것.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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