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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꽃비' 점점 드러나는 악행…정이연 자살소동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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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캡쳐]

'내마음의꽃비' 엄마에 이은 '리틀 악녀' 정이연이 자살소동을 벌였다.

1일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내마음의꽃비'에서는 민혜주(정이연 분)가 이강욱(이창욱 분)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날 민혜주는 이수창(정희태 분)에게 "우리 모두 가짜다. 엄마가 남의 인생 훔쳐서 살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민혜주는 "아버지 기억이 돌아오기라도 하면 바로 쫓겨날텐데 매일 조마조마하다"라고 말했다.

이때 박선호(지은성 분)가 나타나 사무실 밖에 있던 이강욱(이창욱 분)을 아는 체 했고 이수창은 이강욱을 불렀다.

이수창은 이강욱에게 "어디가서 말하지 마라. 너랑 상관없는 얘기지 않냐"라고 말하자 이에 이강욱은 "당신 애인이 가짜라는 게 들통날까봐 두려우냐. 이종사촌 좋아한다. 어떻게 하다하나 이런 짓까지 하냐"라고 답했다. 이수창은 "내가 무슨 짓을 하든 무슨 상관이냐"라고 따졌고, 이강욱은 "그럼 내가 무슨 짓을 하든 상관없겠네"라고 언급했다.

민혜주는 이강욱에게 사실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강욱은 "네가 큰 죄를 짓긴 지었나 보다. 생전 안하던 오빠 소리를 하는 걸 보니. 근데 우리가 육촌이 아닌 것도 알아버렸는데 어쩌냐"고 했다.

이에 민혜주는 "안다. 그래서 오빠라고 한 거다. 사촌보다 가까운 사람이다. 내가 이수창 딸이다. 우리는 피를 나눈 이복 남매다. 못 믿겠으면 확인 해봐도 된다"라고 답했다. 이강욱은 "전에도 말하지 않았냐. 너 필요할 때만 핏줄 찾지 마라. 이제와서 낯간지럽다"라고 싸늘하게 받아쳤다.

하지만 이강욱은 이내 마음이 약해져 "딱 일주일 주겠다. 너나 네 가족이 말 안하면 내가 직접 사장님께 말하겠다"라며 기회를 줬다. 하지만 민혜주는 이강욱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살 소동까지 벌이고 만다. 민혜주는 "난 내 의지로 가짜를 선택한 게 아니다. 난 태어날 때부터 가짜였다. 가짜로 낙인찍혀 내쳐지느니 죽는 게 낫다. 나 좀 도와달라. 나 정말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라고 외쳤다.

같은 시간 정꽃님(나해령 분)의 가족들은 정꽃님을 버린 사람이 천일란(임지은 분)임을 눈치챘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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