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수영 대표팀 감독, 몰카 사건 등 책임 사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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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수영 대표팀 감독, 몰카 사건 등 책임 사의

진천선수촌 여성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전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종택(49) 수영 국가대표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수영연맹관리위원회는 “안 감독이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대호, 텍사스전 2루타 포함 2안타 1타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3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쳐낸 2루타를 포함, 5타수 2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6일 휴스턴전 이후 46일 만에 나온 멀티히트다. 시즌 타율은 0.245로 올랐다. 시애틀은 7-8로 역전패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이던 9회 말 등판, 1이닝 2피안타·2탈삼진·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연장 10회 초에 결승점을 뽑아 2-1로 이겨 오승환은 시즌 4승(2패 14세이브)째를 올렸다.

박상영, 펜싱협회 포상금 5000만원 받아

리우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박상영(21·한국체대)이 31일 대한펜싱협회로부터 금메달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박상영은 이와 별도로 6000만원의 정부 포상금과 월 연금 1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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