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 뉴스 브리핑] 7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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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 행정

광주시는 다음달 10일까지 대형 공기주입식 풍선광고물들을 집중 단속 하기로 했다. 에어 라이트라고도 불리는 이 광고물이 차도와 인도를 가리지 않고 마구 설치돼 보행과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이 광고물은 대개 유흥업소 등에서 낮에는 바람을 빼 보관하다 밤에 바람을 넣어 길가에 내놓고 있다. 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광고주에게는 과태료(3백만원 이하)를 물리며 설치 업자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같은 조치를 할 방침이다.

*** 문화 마당

독립기념관이 지난 22일부터 전통사회의 신분철폐 역사를 조명하는 ‘일제하의 사회운동’특별 사진전을 열고 있다. 형평운동(衡平運動)기념사업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임시정부관(제 7전시관)에서 다음달 6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는 1900년대 백정 가족들 모습과 1923년 경남 진주서 개최된 백정들 신분차별 철폐를 위한 조직(형평사)의 창립대회 결의문 등 희귀 자료 50여점 등이 선보인다.

*** 피서 정보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관광안내소에 오는 8월 20일까지 이동 여성상담소(033-640-4906)를 설치,운영한다. 이곳에는 시청 여성 복지담당 부서 공무원 3명를 비롯, 전문상담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33명이 파견돼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명씩 교대 근무한다. 상담원들은 피서철에 발생하기 쉬운 여성 성폭력과 가출 여성에 대한 전화 및 면접 상담은 물론, 청소년과 노인들에 대한 상담도 담당한다.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 전문가나 관련 당국에 의뢰해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 환경 사업

‘청정강원21실천협의회’는 맑은 물 보전·쓰레기 줄이기·백두대간 보전 등 3대의제 실천에 대한 공모사업을 심사해 춘천환경운동연합의 ‘북한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샵과 홈페이지 제작’, 춘천YWCA의 ‘쓰레기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백두대간보존회의 ‘백두대간 고랭지 채소밭 주변의 생태조사’등 9개 사업을 선정 했다. 올해말까지 추진 실적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는 이들 사업에는 모두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