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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영상 질 높인 C-arm 신제품 베라디우스 유니티 출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 필립스코리아는 평판형 디텍터(Flat Detector)를 장착해 왜곡을 줄이고 영상 품질을 향상한 이동형 수술용 엑스레이(이하 C-arm) 신제품 ‘베라디우스 유니티(Veradius Unity.사진)’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베라디우스 유니티는 혈관조영실에서 널리 쓰이는 필립스 인터벤션 엑스레이와 동일한 평판형 디텍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상의 질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정형외과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통증클리닉 등 폭 넓은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C-arm은 영상증폭기술(Imaging Intensifier)을 기반으로 하지만, 베라디우스 유니티의 평판형 디텍터는 HDR(High Dynamic Range)등의 기술이 접목돼 기존에 비해 획기적으로 높아진 대조도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연조직과 골격계 등의 수술 시에도 부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고 영상 왜곡도 크게 줄였다.

이동시 의료진과 수술 스탭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위치 설정의 정확성을 높이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클리어 가이드(ClearGuide)는 디텍터에 기재된 일련번호를 모니터에서도 동일하게 표시해 촬영 위치를 쉽게 파악하도록 한다. 장비의 각도, 높이, 수평 등을 조정하는 부분을 각기 다른 색으로 표시한 컬러 코딩(Color Coding)은 혼동없이 촬영 위치를 정확히 잡도록 돕는다.

또, 이전에 촬영했던 부위의 포지셔닝 정보를 저장하는 포지션 메모리(Position Memory) 기능이 있어, 같은 부위의 영상이 필요할 때는 저장된 정보를 불러 오기만 하면 된다. 태블릿PC 형태의 스탠드 모니터에의 터치 스크린 기능을 이용하면 수술 중 디스플레이 세팅도 보다 간편해진다.

사전 설정 인식 프로그램(Preset Acquisition Program)은 수술 시 불필요한 방사선 사용량을 저감하는데 쓰인다. 시술 유형과 세부 부위를 미리 선택하면 영상 품질과 방사선 사용량이 시술에 최적화된 값으로 자동으로 설정된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수술 중 장시간 방사선에 노출되는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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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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