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3연승…"상위팀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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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OB에 끈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롯데에 2연승을 올려 파란을 일으켰던 OB는 24일 대구원정경기에서 선두삼성마저7-2로 대파, 감팀 킬러로 등장했다.
OB와 삼성은 31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양팀 모두 매회안타라는 새기록을 수립했다. OB는 삼성 선발 권기홍을 초반에 공략, 1회 4번지명타자 김호근의 선제3점홈런과 2회9번 유지훤의 추가2점 홈런으로 5-0으로 앞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청보는 신생 빙그레에 4-3으로 신승, 시즌 처음 으로 2연승을 올렸다.
청보선발인 재일동포 김신부는 3연패후 첫승리를 기록했다. 빙그레 는 이날 또 다시 1점차로 패배, 7번째의 1점차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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