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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수질오염 막도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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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횡성=고흥길기자】 전두환 대통령은 28일 상h 강원도 횡성군청에서 김영진지사로부터 강원도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금년은 경제적으로 호기를 맞고있으며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아시안게임도 열리는 만큼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면 조국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다』 고 말했다.
전대통령은『86, 88대회를 앞두고 친절·질서·청결의 3대 생활운동과 절약·저축·국산품애용의 3대 경제운동이 생활화되도록 하라』 고 말하고 『북한강의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이날 하오 동부전선에 있는 육군○○부대를 시찰하고 부대현황과 북괴군의 동향 및 방위태세를 보고 받은 뒤 장병들을 격려했다.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금년은 각종 형태의 북괴도발이 예상되므로 실전에 대비한 정신 및 교육훈련 등을 강화하라』고 말하고『산악을 이용, 소부대로 적을 물리치는 전술을 발전시키고 적의 해안침투에 대비한 육·해·공군의 협동작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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