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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의원 17명에 4일 2차소환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의사당폭력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공안부는 구랍3l일 신민당의원 17명이 1차 출석 요구시한인 30일 하오까지 검찰에 나오지 않음에 따라 오는4일 2차 소환장을 보내기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관련 의원들이 2차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정국의 추이를 보아가며 3차 소환장을 보내거나 구인장 발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의원중 장기욱·김정길의원등 2명은 30일하오 2시쯤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검찰에 나와 담당 김원치검사실에 들렀으나 김검사가 자리에 없자 『신민당의원을 조사하기에 앞서 폭행을 당했다는 민정당의원의 진술을 먼저 들어야한다』는 내용의 메모지를 남기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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