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의장 공식활동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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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10월28일 부의장에 선출된후 당내 잡음으로 취임을 미루어오던 조연하의원이 23일 상오 이재환신임국회사무총장의 임명강수여식에 참석함으로써 부의장으로서의 공시활동을 개시.
조부의장은 이날 상오9시 국회부의장실에 들러『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보자』고 비서진들을 격려한뒤 의장실로 이재형국회의장을 예방, 15분간 환담.
조부의장은『김녹영부의장이 고인이 된지도 5개월여 흘렀고 이제 내가 그 뒤를 이어 이 자리를 맡게 됐는데 이런 것이 옳은 일인지 나자신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의원보좌관 강제소환등 경색된 정국을 푸는데 미력이나마 다해볼 생각』이라고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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