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키썸 "나쁜 남자 짝사랑 중…SNS 사진 남친 아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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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랩퍼 키썸이 나쁜 남자를 짝사랑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랩퍼 키썸과 가수 정동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키썸은 빅사이즈 셔츠를 입고 노래를 했다. “아빠 셔츠 입고 왔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키썸은 “원래 노출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평소에도 옷을 크게 입는다. 보수적인 여자다”고 말했다.

이어 “원피스는 하나도 없다. 화보 찍을 때는 입는다. 하지만 평소에는 안 입는다. 한 벌도 없다. 결혼식장에는 정장을 입는다. 딱 맞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키썸은 현재 짝사랑 중임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짝사랑 대상의 매력을 묻는 최화정과 정동하에게 "원래 제가 나쁜 남자를 싫어했다. 그런데 나쁜 남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분이 알만 한 분들은 절대 아니다"고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특히 키썸은 자신의 연관검색어로 '키썸 남친'이 떠오르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했다. 그는 "전에 SNS에 중성적인 분위기로 사진을 찍어 올린 적이 있다. 스냅백을 거꾸로 쓰고 머리를 다 숨긴 모습이었다. 분명히 내 얼굴인데 보는 분들이 '키썸 남친이다'라고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표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키썸은 신곡 제목인 '맥주 두잔'이 실제 주량인지를 묻는 질문에 "정확히 주량은 아닌데 그 정도 마시면 딱 기분 좋은 것 같긴 하다"고 답했다. 이어 "많이 마시면 두 짝을 마시기도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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