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동차색깔 노선색과 통일을 충무로등서 바꿔탈 때 승객들 혼동일으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정용진<서울 성동구자양동227의276> 서울 지하철3, 4호선이 개통됨에 따라 바야흐로 지하철시대를 맞게 되었다.
깨끗한 역사, 안전하고 신속한 운행등 선진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
또 안내판의 노선별 색과 역사의 표시색을 일치시켜 구별을 쉽게 한것도 좋은 착상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2호선의 녹색표시를 제외하고는 정작 열차의 색깔이 노선 고유색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1호선의 경우 노선색이 빨강 임에도 열차는 파랑·빨강등을 혼용하고 있고 3, 4호선의 경우도 노선색과는 다른 회색바탕에 빨간띠를 두른 열차가 운행되어 혼동의 여지가 있다.
특히 3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충무로역의 경우 갈아타기 위해 노선을 바꾸어도 똑같은 색의 열차가 들어서므로 혼동을 일으키기쉽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