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동에 「보라매」공원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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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7일 신대방동400번지 일대 공용부지 13만1천평에「보라매」공원을 조성, 내년 봄부터 일반에 개방키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이곳의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 공원및 청소년의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하고 주거지역과 인접한 동쪽부분 공지 2만1전5백평은 민간에 분양, 관악·동작구 일대의 중심상업지구로 개발키로 했다.
서울시가 확정한 기본계획을 보면 다음과 같다.
◇시민휴식·체육공원(8만1천8백평)=실내체육관·수영장·테니스장·잔디운동장등 기존시설을 그대로 합용한다. 부지안 자연녹지도 그대로 살려 산책로·조깅코스등을 조성, 시민휴식공간으로 이용한다. 시민편의시설로 조명등·벤치·파고라·음료수대·공중변소의 시설을 갖춘다.
◇공공문화 복지시설(2만7천9백평)=기존건물을 일부 보완, 청소년회관·청소년도서실종합병원·장애자복지관으로 활용한다. 종합병원은 영등포시립병원을 옮겨 앉힌다.
◇지역중심상업시설(2만1천5백평)=민간자본을 유치, 대규모 쇼핑센터·백화점등을 세워 동작·관악구지역 생활권의 취약기능을 보완한다.
남쪽부분에 위치해 있는 봉천천 폭18m, 길이44m를 복개해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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