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아델’ 리디아 리…英ㆍ美 데뷔 눈 앞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지난해 11월 미국의 유명 토크쇼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출연한 리디아 리(한국이름 이예진) [사진 엘렌쇼 캡처]

‘아델 소녀’로 불리는 유튜브 스타 리디아 리(19ㆍ한국이름 이예진)가 영국과 미국에서 정식 데뷔한다.

리디아 리는 지난해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영국의 팝스타 아델의 ‘헬로’(Hello)를 부른 영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 유튜브에서 18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미국의 유명 토크쇼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한국인으로는 가수 싸이 이후 두 번째로 출연했다. 진행자 엘렌과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눌 정도로 유창한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관련기사[파워틴] ‘여고생 아델’ 이예진 “세계적인 관심, 더 좋은 노래로 갚을게요”



리디아 리의 소속사 버튼은 “엘렌쇼 출연 이후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해외 진출을 결심했다”며 “함께 작업 중인 작곡가로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곡을 쓴 작곡가 피오나 베번도 있다”고 14일 밝혔다.

리디아 리는 현재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앨범을 준비 중이며 데뷔 시점은 12월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영상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유튜브 계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