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 학생설득 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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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학원안정대책의 하나로 기획원·국방부·문교부·통일원의 실·국장급 각1명씩 4인1조의 특강반 3개조를 편성, 전국 45개 종합대를 순회하면서 학생설득에 나서기로했다.
문교부관계자는 18일『실무자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우리의 현실을 알려주고 학윈안정이 사화안정과 국가발전에 직결된다는 점을 설득하기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말하고 『특강형식으로 학교측이 시간표를 짜서 출강하는 형태가 되며 경제·안보·통일문제와 최근 학윈사대의 심각성이 주제가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4개관련부에서 각조1인씩 모두3인을 뽑는 인선작업을 진행중이며 빠르면 금주중에 연석회의를 갖고 10월부터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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