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스팅』·『누구를…』순으로 계속 방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시청자가 뽑은「다시 보고 싶은 명화」는 『러브스토리』『빠삐용』에 이어 『애수』로 이어진다.
이는 KBS가 지난달 시청자들이 보내온 엽서 1만5천4백64통, 전화 6천8백40통을 토대로 순위를 낸 것. 4위『스팅』에 이어『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타워링』『라스트 콘서트』『에덴의 동쪽』『티파니에서 아침을』『초원의 빛』이 차례로 10위권에 들었다.
15일밤 방영될『애수』(사진)는 흑백영화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것. TV컬러방영 이후 처음으로 방영되는 흑백영화로 올드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는 이번 시청자들의 호응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시청자들의 대상층까지 고려,
「다시 보고 싶은 명화」에 시청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