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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실천이 중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정당은 6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자기혁신실천방안을 의결하고 이 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한다는데 의견일치. 또 지난번 당직개편에서 부각된 국책조정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발언내용을 보면-.
△이태섭 위원=국책조정위의 성격이 무엇인가.
△노태우 대표위원=일부언론에서 과장 보도된 것 같다. 대표위원 및 당직자들이 일일업무처리에 필요한 정보와 취해야할 행동 등을 판단하고 자료를 제공해주는 것이 국조위의 역할이다. 또 단·중기정세분석도 한다. 그 동안 당운영을 해본 결과 종합적인 판단자료를 얻기가 힘들었다. 국조위는 여러 가지 수집된 정보 중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가려내 주는 역할도 할 것이다.
△임방현의원=자기혁신운동은 조용히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지구당별로 특색 있는 혁신운동을 전개해야겠다.
△김영선 의원=당원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귀속감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겠다.
△이상익 의원=당원들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입당 때 선서제도를 도입하자.
△이치호 의원=집권당으로서 더 큰 정치가 요구되는데 이번 자기혁신운동은 이를 위한 기초작업이라고 본다. 앞으로 이를 토대로 당5대 이념실천방안을 강구하자.
△전병우 의원=민정당원이 반상회 등 각종모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토록 해 이 운동을 주도해 나가도록 하자.
△노대표=자기혁신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 얼마만큼 계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다양성은 좋으나 본질에 대한 이질성은 있을 수 없다. 구심점을 찾아 일해 나갈 때 우리 당은 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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