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유배생활중 가사문학 이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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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고산 윤선도는 1587년 서울연화방(현 연지동)에서 출생, 8세때 큰 집으로 양자를가 해남윤씨의 대종을 이었다.
42세때 봉림대군(효종)과 인평대군의 사부가 됐고 관직에도 몇 차례 등용됐으나 강직한 상소등으로 수원과 해남의 연동·금쇄동·보길도 등에서 17년 동안의 유배생활을 했다.
그의 유명한 국문학 작품들은 모두 유배지생활(31∼75세)중에 창작됐다.
일생동안 지낸 중요관직은 의금부도사·한성서윤·승지·공조삼의등이며 사후 이비판서가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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